광주지부는 이날 '사립학교 3곳 경찰 수사 돌입에 즈음한 '이란 성명서를 통해 "교육기관 3곳에 수사기관이 들이닥쳤다는 이야기도 크게 놀라지 않았다. 사립학교 교사채용은 공정하지 않았고, 비리가 개입돼 있다는 사실을 사립교사이면 누구나 다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단체는 "이 같은 것을 두고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한다. 신규교사 채용 전형 성적을 조작해 합격자가 뒤바뀐 사실을 적발해 내고도 더 이상 손을 쓰지 못한 사례가 있기도 하다"면서 이는 교육청 감사기능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 예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단체는 경찰의 분발을 촉구했다. 광주지부는 "이번 경찰 수사에서만큼은 의미있는 결과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수사하다가 정관계 고위인사가 관련된 정황이 드러나면 덮어버린다거나, 수사하는 시늉을 하다가 흐지부지 되는 것을 경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비록 계좌추적 권한이 없고 수사권한이 없다고 하지만 이번 사태는 비리를 묵인하고 방조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경찰수사 상황까지 가게된 데에는 감독관청인 교육청의 책임도 작지 않다"며 즉각 감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전교조 광주지부는 '신규 교사 채용비리 백태'와 '교직원 채용 운용 실태' 등 두가지 사안을 가지고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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