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주목받은 분양단지가 드디어 선을 보인다. 경기 위례신도시, 광교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 이른바 청약불패 ‘빅3’로 꼽히는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 이달부터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것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부터 수도권 분양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나오는 단지마다 높은 청약경쟁률과 함께 단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또 입주를 앞둔 분양권에 수천만원대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정부가 신도시 개발의 근간이 된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하고 공공택지 지정도 3년간 중단하면서 이들 단지의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분양예정인 인기 신도시 내 아파트를 소개한다.
 
위례신도시 미니어처 전경 /사진=머니투데이

◆ 가장 ‘핫’한 위례신도시 대우·보미 분양

최근 부동산업계 및 부동산114에 따르면 위례·광교·동탄2신도시 등 연내 분양물량 1만5500여가구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지역별로는 동탄2신도시가 9200여가구로 가장 많고 광교 5600여가구, 위례 750가구 등이다.

이 중 현재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핫한 지역은 단연 위례신도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위례신도시의 인기는 분양단지마다 두 자릿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10월 나온 위례자이는 최고 369대 1의 경쟁률로 화제가 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주상복합아파트 2개 단지가 이달 잇따라 분양된다. 그 주인공은 ‘위례 우남역푸르지오’와 ‘위례신도시 보미’. 위례 우남역푸르지오는 전용 83㎡, 총 620가구 규모로 개통예정인 우남역 역세권 단지다.

주상복합아파트로 올해 위례신도시에 나오는 처음이자 마지막 브랜드아파트다. 보미종합건설의 위례신도시 보미는 C2-1블록에 조성되는 주상복합이다. 전용 84㎡ 131가구로 조성된다.
 
광교신도시 조감도

◆ 교통여건 좋아지는 광교신도시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인 광교신도시. 경기도 수원시 이의·원천동 등 일대 1130만4494㎡ 규모로 주택 총 3만1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이곳에 이달 중 ‘광교 더샵’, ‘광교 아이파크’, ‘광교 e편한세상 테라스’(연립) 등의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우선 부동산개발회사인 네오밸류와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 광교 아이파크 아파트 958가구와 오피스텔 282실 등 총 1240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포스코건설도 이달 말 광교 더샵 아파트 962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도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이뤄진 복합단지로 전용면적 84~91㎡ 686가구의 아파트와 전용면적 84㎡ 276실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이달께 테라스하우스인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를 분양한다. B3~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뒤에는 광교산, 좌우에는 성죽공원과 솔내공원이 있다. 모든 주택형이 테라스형으로 이뤄진다.

광교신도시의 가장 큰 장점은 이미 입주한 지 4년여가 흘러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췄다는 점이다. 특히 교통여건이 좋아진 것이 눈에 띈다. 경기도 성남 분당신도시 정자와 광교신도시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내년 2월 개통 예정이어서 강남과 분당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동탄2신도시. /사진=LH

◆ 녹지비중 높아 ‘상쾌한’ 동탄2신도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녹지비중이 높은 남쪽에 위치한 곳의 아파트가 이달 중 주인 찾기에 나선다. 이곳은 아파트가 저밀도로 섞인 데다 28만㎡의 근린공원, 신리천 수변공원 등의 녹지가 풍부하다.

친환경 녹지 외에도 남동탄은 교육 및 문화, 가격 등 다양한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신도시를 관통하는 중심도로인 동탄대로(가칭) 이용이 쉽고 KTX·GTX 동탄역이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로 연결되는 동탄분기점 이용이 편리하다. 또 북동탄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도 장점이다.

우선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A19블록에서 전용면적 84~114㎡, 252가구 규모의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3차’를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또 동원개발은 A43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76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