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는 올해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평균 52.32대 1을 기록한 광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뒤를 이어 ▲울산 37.57대 1 ▲대구 37.16대 1 ▲부산 25.77대 1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에 공급된 '광안 더샵' 전용 84.98㎡B의 경우 12가구 모집에 1만3700만명이 몰려 경쟁률이 무려 1141.67대 1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동대구 반도유보라'가 평균 273.8대 1(최고 588.4대 1)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의 전세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5대 광역시(73%)의 전세율이 전국 평균(71.5%)은 물론 수도권(72.2%)보다 높았다. 광주는 전세가율이 77.5%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금융위기 이후 지방 광역시는 한동안 신규 물량 공급이 끊겨 노후 아파트를 가진 사람들의 신규 주택 수요가 급증했다"며 "심각한 전세난 여파로 청약 경쟁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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