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주거시설 낙찰율이 3개월 연속 100%를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도 처음으로 낙찰가율 100%를 기록했다.
전남의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두 달 연속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며, 토지 낙찰가율은 상승했다.
9일 부동산전문경매업체인 지지옥션의 ‘2015년 5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광주지역 낙찰가율은 100.8%로 전월대비 7.1% 하락했지만 제주,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도 0.7명 줄어 5.9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5.2명을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5명대로 내려앉았다.
이달 광주 경매시장 특이점으로는 업무·상업시설 낙찰건수가 5건으로 한자릿수로 줄었으며, 이 여파로 지난 2001년 1월 경매통계 기록 이후 처음으로 낙찰가율이 100.0%를 기록했다.
광주에서 가장 높게 낙찰된 물건은 북구 양산동 소재 공장으로 감정가의 70%인 25억4332만원에 낙찰이 이뤄졌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물건은 광산구 소촌동 소재 세차장으로 1번의 유찰 끝에 두번째 경매에서 19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00%인 3억8001만원에 낙찰됐다.
5월 전남 토지경매는 총 357건이 경매 진행돼 163건이 낙찰됐다.
전월에 비해 경매진행건수는 482건, 낙찰건수는 233건 등 진행·낙찰 물건 모두 크게 감소했다. 물건감소로 인해 낙찰가율 및 평균응찰자수는 상승했다.
토지 낙찰가율은 4월 대비 4%초인트 상승하며 88.3%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수도 0.5명 늘어 3.5명을 기록했다.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2.2%포인트 줄어들어 80.2%를 기록했지만, 지난 3월 82.8%를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 소폭 하락세이다.
5월 최고가 낙찰을 기록한 물건은 여수시 돌산읍 소재 객실 32개 규모의 여관으로 감정가 52억8624만원 대비 55%인 29억200만원에 낙찰이 이뤄졌다.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장흥군 회진면 소재 대지 195㎡로 25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 대비 603%인 1612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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