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병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부산 메르스 환자', '메르스 현황'
부산에서 메르스환자가 또 발생한 가운데 기저질환이 없던 메르스 환자 2명이 추가 사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메르스환자 현황발표를 통해 45번(65)과 173번(70·여) 환자가 숨졌다고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두 환자가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지만 면역력이 낮은 60~70대의 고령이 치명적인 사망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로써 전체 메르스 사망자는 29명으로 늘었으며 치사율은 16.1%다.


확진자 수도 1명 늘어 총 180명이 됐다. 180번(55) 환자는 간염 증상으로 부산 좋은강안병원에 입원하던 지난 8~12일 143번(31)환자와 같은 3인 병실을 썼다. 이 환자는 지난 19일과 21일 두차례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24일 37.6도의 고열이 나타나 3차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됐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 77명 중 15명의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심폐보조기인 에크모나 인공호흡기를 착용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