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시 버스노사 마지막 조정회의에서 노사 대표가 임금협상을 극적 타결 후 손을 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종수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 오길성 조정회의 의장(공익위원), 유한철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사진=뉴스1
'서울 시내버스 파업'

서울내버스 노사가 파업 시한을 10여분 앞두고 극적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서울버스노동조합(버스노조)과 서울시내버스사업조합(사업조합)은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임금협상을 벌인 결과 시급 3.7% 임금인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노사는 무사고 포상금 월 16만5000원 지급과 근로시간 중 휴게시간 보장, 운행대수 1대당 노사 상생기금 월 1만8000원 적립에도 합의했다.

당초 노조는 임금 7.29% 인상과 휴식 시간 확보, 운전자 보험제도 시행, 정년 1년 연장 등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사용자를 대표하는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임금 동결을 주장해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양측이 한발씩 물러나며 극적인 합의를 이뤘다.


임금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총파업이 철회되면서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시내버스는 이날 첫 차부터 전면 정상화됐고 시내 모든 학교 등교시간 및 공공기관 출근시간도 정상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