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사진=공식홈페이지
'연평해전'
영화 <연평해전>이 이념논쟁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영화 개봉과 함께 북한 측이 거세게 비난을 하는가 하면 정치인도 영화와 관련된 발언을 쏟아냈다. 북한은 24일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끼리'를 통해 "괴뢰극우보수분자들이 저들의 군사도발로 초래된 서해 무장충돌사건을 심히 왜곡날조한 불순반동영화, 반공화국 모략영화"라고 거세게 비난했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25일 트위터에 "당원 100명과 영화를 함께 관람했다"며 "연평해전, 대통령 한번 잘못 뽑으면 이렇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그 다음 대통령은 아예 NLL을 적에게 헌납하려 했었죠"라며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겨냥했다.

영화를 연출한 김학순 감독은 "그때 일어났던 현재의 모습, 사회분위기를 가급적 팩트에 준해 그대로 전달하려 했다"며 "정치적인 해석이나 의도를 갖고 이 영화를 접근하진 않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극우사이트인 '일베' 회원 중 한명이 '일벤져스'라는 이름으로 영화에 후원한 것이 알려져 국내에서도 영화와 관련한 논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