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연수원과 퍼블릭 골프장을 운영하는 자회사(에프엘씨)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조선·해양플랜트를 제외한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기 위한 조치다.
29일 금융권 및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KDB산업은행을 매각주관사로 정하고 에프엘씨 지분 100%에 대한 매각작업에 착수했다.
산업은행은 이날 투자설명서를 배포하는 등 매각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인수의향서 접수는 다음달 중순쯤 시작될 예정이다.
앞서 정성립 대우조선사장은 내정자 신분이던 지난 4월부터 비주력자산인 써닝포인트CC 매각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월 이미 에프엘씨 매각을 추진했으나 가격협상 과정에서 이견이 발생해 매각을 미뤘다.
에프엘씨는 써닝포인트 골프장을 주요사업부로 두고 있으며 대우조선 연수원인 퓨처리더십센터, 유휴부지 30만평(약 99만㎡)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조선의 100% 자회사다.
업계에서는 에프엘씨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지난 1월 예상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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