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의장이 교체됐다.
29일 유한킴벌리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이사회 의장을 맡았던 토마스 제이 밀키 킴벌리클라크 최고감사책임자가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임, 미국 국적의 제프리 피멜투치가 새 이사회 의장에 선출됐다.

유한킴벌리는 그동안 대표가 의장을 겸임하는 국내 기업과 달리 주주회사 임원에게 의장직을 맡겨왔다. 토마스 제이밀키 최고감사책임자는 지난 2010년 유한킴벌리 이사회에 첫 발을 들인 뒤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이사와 함께 회사 경영을 이끌어 왔다.


두 사람의 호흡이 6년만에 마침표를 찍게 되면서, 일각에서는 향후 유한킴벌리 조직변화를 위한 사전 움직임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1970년 킴벌리클라크 헝가리법인과 유한양행이 지분을 출자해 만들어진 회사다. 현재 킴벌리클라크와 유한양행이 각각 70%, 3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