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폐기물 바이오가스 정제 기술인 '벤트 가스회수와 2단계 감압을 적용한 V-PSA 공정에 의한 차량연료용 바이오메탄 생산' 공법이 환경신기술 472호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개발한 이 기술은 하수·음식물 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에 포함된 황화수소와 실록산 등 불순물을 제거하고 바이오메탄을 생산하는 공법이다. 이렇게 생산된 바이오메탄은 천연가스 차량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해외공법과 비교해 시설비와 운영비를 각각 20%, 10% 절감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따른 경제효과는 1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앞서 현대건설은 2013년 강원도 원주시에 바이오가스 정제시설을 건설하고 이 기술에 대한 실증작업을 진행했다. 내년 상반기 운영이 예정된 충주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 실증연구사업에도 해당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건설 관계자는 "상용 시설 운영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국내 최초의 기술"이라며 "이 핵심기술을 이용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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