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9박10일간 한국을 알리는 프로젝트와 자기주도성, 협동심 등 인성을 함양하는 체험 코스에 참여한다. ▲'지구를 위해 나무 한 그루 심기' 봉사활동 ▲외국 친구들을 만나 영어로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설명하는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 ▲오감으로 그랜드캐년을 느끼며 아름다운 지구를 인식하고 진정한 자기 자신과 만나는 '지구명상'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성교육 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시간도 있다. 김 교장은 학습 뿐 아니라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봐야 한다며 특별한 영어수업 시간을 준비했다.
명상여행의 성지로 유명한 세도나에서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낯선 세계를 탐험하고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며 글로벌리더의 자질을 갖출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학교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모인 애리조나 주립대학을 탐방한다. 또 이들은 17km 도보 여행을 통해 대한민국의 교육철학인 홍익정신 철학을 새기고 자신의 한계를 넘는 마고 대장정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체험 교육활동을 한다.
사전 인터뷰에서 한 학생은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 가서 내면을 돌아보고 내가 나아갈 길을 찾고 싶다'는 기대에 찬 출국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3월 개교한 벤자민학교는 아일랜드 전환 학년제를 모델로 삼아 '고교 전면 자유학년제'를 도입한 1년 과정 대안학교다. 학생들은 꿈같은 1년간의 세상을 학교 삼아 다양한 직업 체험과 봉사활동, 사회 참여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인성영재가 되는 자질을 갖춘다.
인성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인성영재로서 모든 것에 도전하는 자세를 가진 학생들은 올해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한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총 14명이 합격하기도 했다. 또 전국에서 7차례 이상의 자전거 국토종주, 번지점프, 학교 앞 벽화 작업 등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인생을 바꾸는 1년'이라는 학교의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학생들은 스스로도 놀랄 만큼 큰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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