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명가 아드만 스튜디오가 <치킨 런>, <월레스와 그로밋>에 이어 통제불능 캐릭터 영화 <숀더쉽>으로 돌아왔다. 아드만은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애니메이션 전문 스튜디오. 놀라운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에피소드의 단편 영화, TV 시리즈 등으로 아카데미를 비롯한 다수의 상을 휩쓴 바 있다.
이번 <숀더쉽>에서 아드만은 집 나간 아빠를 찾기 위해 위험천만한 '빅시티'로 떠난 숀과 친구들의 모험기를 담았다. 이 영화의 캐릭터들은 <월레스와 그로밋: 양털 도둑>에서 처음 등장, 주인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귀여운 외모와 영웅적 행동들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들 캐릭터를 스크린으로 옮겨오는 과정에서 제작진은 캐릭터의 성장과 그에 걸맞은 스토리텔링을 만들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평화로운 농장생활을 즐기는 못 말리는 양떼들이 벌이는 소소하고 귀여운 에피소드들은 집 나간 아빠를 찾기 위해 빅시티라는 낯선 공간으로 활동무대를 옮기면서 더욱 풍성하고 다이나믹해졌다.


크기는 작지만 어떤 히어로보다 용감하게 양떼 가족과 동물농장 친구를 지키는 숀을 필두로 ▲ 먹을 것을 좋아하는 먹방 여신 ‘셜리’ ▲ 트러블 메이커 쌍둥이 ‘트윈스’ ▲ 귀여운 악동 ‘티미’와 슈퍼맘 ‘티미 엄마’ ▲ 어디로 튈지 모르는 ‘헤이즐’ 등 숀과 친구들은 아빠를 찾아 다시 농장으로 돌아가겠다는 목표 하나로 아빠 사진 한 장 들고 빅시티행 버스에 올라탄다.

계획도, 대책도, 가이드도 없이 시작된 이들의 좌충우돌 모험기는 관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빅시티의 떠돌이 개 ‘슬립’이 숀과 친구들의 모험에 합류하면서 위험한 빅시티 곳곳을 누비게 되고 본격적인 미션이 시작된다. 뿐만 아니라 동물 격리 센터에서 일하는 악당 ‘트럼퍼’가 등장해 이들의 뒤를 바짝 쫓으면서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시놉시스
평화롭게 목장 생활을 즐기던 ‘숀’과 친구들에게 대박사건이 터진다. 집 나간 아빠를 찾기 위해 빅시티행 버스에 탑승해버린 것. 달랑 아빠 사진 한 장을 들고 위험천만한 빅시티에 도착한 이들. 마치 사람인양 도시를 활보하는 무모한 양떼의 특급 미션이 시작되는데….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9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