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광명소하지구 내 장기 미매각 일반상업지역을 리츠로 개발할 민간사업자를 선정했다. 광명역세권과 이케아와 코스트코 등 양호한 주거연건을 활용해 기업형 주택임대사업이 가능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개발할 방침이다.
LH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1343-1번지 광명소하지구 내 장기 미매각 일반상업지역를 리츠로 개발할 민간사업자로 KT AMC·한신공영·부국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LH가 상업용지를 개발하는 리츠는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테이용 오피스텔도 최초다. 그동안 추진된 뉴스테이는 아파트와 매입임대 등이 대부분이다. 이번에는 장기 미매각 주택용지뿐만 아니라 주거용 오피스텔 건설이 가능한 상업용지도 대상이 된 것.
이번에 공모된 땅은 건폐율 70%, 용적률 700%를 적용, 지상 10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이지만 주택법상에서는 준주택이고 임대주택법상으로는 매입임대주택에 포함되기 때문에 가능하다.
KT AMC·한신공영·부국증권 컨소시엄은 개발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광명소하지구 내 상업용지를 매입한 후 오피스텔을 건설하게 된다. 또 기업형 주택임대리츠가 SPC로부터 이를 매입해 운영하는 구조다.
오피스텔 임대사업자는 건설 기간에 임대사업 등록이 불가능해 개발 SPC 설립이 필요하다. 뉴스테이 오피스텔은 10년 임대운영으로 사업을 안정화하고 제3의 임대사업자에게 매각·청산하게 된다.
LH 관계자는 "그간 상업용지가 미매각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면서 지구 전체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했다"면서 "광명소하지구 내 아파트 등의 주택이 많아 상대적으로 양호한 역세권과 상업시설을 활용해 주거형 오피스텔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스테이란 중산층이 기업형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은 적정수준으로 관리되는 임대료를 내면서 최장 8년 동안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말한다. 도시주택기금 출자와 종합금융보증을 활용해 융자금리 인하나 세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