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박근혜 영상'
김연아가 지난 8월 15일 광복절 행사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손길을 거부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 네티즌이 현장 동영상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난 18일 디시인사이드 김연아갤러리에 "ㅅㅎ(이선희) 언니 찍은 건데, 거리가 멀어서 화질은 별로지만 정황은 나와서 올려본다"며 광복절 행사장에서 직접 찍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김연아 경기를 다 챙겨보고 응원하던 사람으로서 언론이 자기들 필요에 의해 (김연아에게) 장난질 치는 건 용서가 안 된다"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연아는 박 대통령을 보자 공손하게 두번씩 '꾸벅' 인사를 했다. 자세한 식별은 어렵지만 두 사람은 가볍게 농담을 주고 받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이후 김연아는 합창단과 같이 서기로 미리 약속을 한듯 합창단 쪽을 쳐다봤고,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서 있는 사람들이 무대 앞으로 나왔다. 김연아와 대통령은 자연스레 멀어졌다.
즉 대열 이동 때문에 김연아가 대통령 손길을 외면한 것처럼 비춰졌다는 것이다.
앞서 17일 '채널A'는 박근혜 대통령이 김연아의 손을 잡으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도하며 "박 대통령 애써 김연아 손잡으려, 김연아 외면 '눈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방송의 패널들은 "김연아는 박 대통령에게 손을 내준 것 같고 박 대통령이 손을 애써 잡는 것 같은, 또 자꾸 말을 거는데 김연아가 안 쳐다보려는 듯 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김연아가 긴장해서 대접을 잘못한 것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 "김연아가 전세계 수많은 행사에 참석했는데 당황했을 리 없다", "이 영상만으로는 정확하게 어떤 상황인지를 파악하기 힘들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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