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로부터 시작된 전세난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전셋값은 치솟는다. 더욱이 재건축에 따른 수요가 있는 데다 초저금리 시대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집주인들까지 전세의 월세 전환을 늦추지 않으면서 전세 가격 오름세는 멈추지 않는 추세다.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전세가율은 69.98%로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랑구, 동작구, 성동구는 서울시 내에서도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각각 75.62%, 75.51%, 75.25%를 기록하고 있다.
전세가율이 높다보니 주택 수요층은 출구전략으로 아파트 매매를 선택한다. 특히 전세난을 피해 내 집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려는 20~30대 젊은 층의 수요가 돋보인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수치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신한•국민•하나•농협•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들 5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중 20대 명의의 대출 잔액은 지난 2013년 6월 4조397억 원에서 올해 6월 6조514억 원으로 49.9% 가까이 상승했다.
특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대출액은 1조4715억 원(32.1%) 증가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2013년 6월~2014년 6월) 증가액(5402억 원)보다 세 배 가까이로 늘어난 수치다. 30대는 2013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47조6148억 원에서 61조8973억 원으로 29.9% 증가했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정부의 저금리 정책을 최대한 활용하면 고정금리의 저리로 내집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이 집사기 좋은 기회다”며 “높은 전세가율 때문에 차라리 집을 사기 위해 분양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주택수요층이 40대, 50대에서 20~30대로 넘어가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세대로 '에코세대'라고 불리는 이들은 우리나라 인구의 1/3 이상을 차지할 만큼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하다. 2010년 인구주택 총 조사 이후 나온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이들 '에코세대'는 954만명으로 전체인구(4799만명)의 34.4%를 차지했다. 또한 통계청이 2012년 발표한 '베이비부머 및 에코세대의 인구•사회적 특성'에 따르면, 에코세대 기혼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25.3세로 조사된 만큼, 현재 이들은 결혼을 했거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주택 구입이 필요한 세대인 것이다.
최근 분양한 단지들의 세대별 계약률을 분석해봐도 20~30대의 비중이 높아졌다. 현대건설이 지난 4월, 경기 광주시 태전지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태전'은 20~30대 계약자가 약 42%에 달한다. 경기 부천시 약대동에서 분양한 '부천3차 아이파크'도 사전관심고객의 50%가 20~30대의 에코세대였다. 이 아파트는 지난 8일 실시된 청약접수 결과, 17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 256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1.44대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특히 입주가 빨라 제반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기존 주택 수요층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요층으로 부상한 에코세대들에게 인기가 높다. 입주가 빨라 대출이자 등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분양 단지가 8월 대림산업이 분양하는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다.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는 지하 4층~지상 20층, 25개동, 전용면적 59~115㎡로 구성된 1976가구의 대단지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84㎡ 66가구, ▲전용면적 115㎡ 46가구 ▲테라스하우스 2가구 등 총 114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특히 전용면적 115㎡는 고층 일반분양 물량이 많아 로얄층 입주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동호대교 이용시 압구정까지 3분이면 접근이 가능한데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해 강남권 및 외곽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여 종로까지 10분, 강남까지 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녹지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인근에 매봉산공원, 응봉근린공원, 남산공원 등이 위치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한강변으로의 접근이 용이해 향후 미래가치까지 기대되는 단지다.
대림산업 분양관계자는 “옥수동은 지난 10년간 일반분양이 144가구에 그쳐 공급 가뭄에 시달려 왔다”며 “새로운 브랜드 아파트를 기다려온 수요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보다 좋은 평면개발과 신상품을 적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한 만큼, 옥수동의 새로운 리딩 브랜드 아파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현장(서울 성동구 옥수동 539-8번지)에 분양홍보관을 마련하고 8월말 문을 연다. 이곳에서는 실제 인테리어 및 평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샘플 하우스(Mock-up 주택)를 운영할 계획이다.
분양문의 : 02-313-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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