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치아교정이나 치아성형 관련 상담이 부쩍 증가하는가 하면 실제 앞니성형을 받은 환자들도 적지 않았다.
특히 졸업과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 사이 하반기 공개채용을 앞두고 면접에 대비하여 앞니성형을 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확연한 치아 형태의 변화를 불러와 미소를 지을 때 가장 많이 노출되는 앞니를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다만 앞니성형을 고려할 때에는 대표적인 앞니성형인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의 차이를 제대로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라미네이트는 치아표면을 얇게 갈아낸 후 수정될 모양의 도자기판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손상되거나 변형 또는 변색된 앞니를 정상적인 형태로 복원하는 시술이다.


이에 치아 크기가 기형적으로 작거나 큰 경우 또는 앞니가 겹치거나 치아 사이에 틈으로 배열이 좋지 않은 경우 적합하다.

올세라믹은 문제가 되는 앞니를 다듬어 세라믹으로 된 도재관을 치아에 완전히 씌우는 것으로 라미네이트와는 다른 방법의 앞니성형이다. 라미네이트에 비해 치아 삭제량이 증가하지만 기존 보철물이 시간이 지나면서 잇몸색이 변하는 현상 없이 투명도가 높고 자연스러우며 튼튼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올세라믹은 앞니가 파절이나 충치, 염증 등으로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 적합하며, 이 외에도 치아배열이나 치아색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기존 보철물의 변색으로 재시술을 원하는 경우에 시행된다.


한편, 앞니가 세로로 부러졌거나 치아 뿌리가 드러나는 경우 자연치아 사용 가능성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더 이상 자연치아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임플란트가 필요할 수도 있다.

따라서 앞니성형 전 환자 스스로 치료방법을 선택하기 보다는 치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며, 숙련된 의사의 노하우와 사후관리에 따라 앞니성형 후 치아모양이나 수명 등이 달라진다는 점을 기억하고 반드시 전문치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제공=안양 평촌 우리더블유(W)치과,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