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올 전망이다.
23일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처서(處暑)가 성큼 다가왔다. 처서(處暑)는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로 태양이 황경 150도일 때로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다.
극성을 부리던 모기도 처서 이후 서늘한 바람을 만나면 기운을 잃는다. 그만큼 처서가 지나면 우리 몸도 서서히 겨울을 맞이하기 위한 채비에 들어가게 된다. 그렇다면 처서엔 어떤 음식을 먹는 게 좋을까.
처서의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추어탕, 칼국수, 복숭아 등이 꼽힌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추어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어 속을 따뜻하게 해줘 원기를 돋운다.
또한 오래전부터 처서에 애호박과 고추를 썰어 넣고 칼국수를 끓여먹는 풍습이 내려져오고 있다.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고 해독 작용이 뛰어난 복숭아 역시 처서에 좋은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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