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지역 주택 인허가는 전년대비 줄어든 반면 전남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은 계절적 비수기, 신규 주택 과잉 공급에 따른 미분양 우려 등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모두 감소했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15년 7월 주택건설 공급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지역 주택 인허가는 1574건으로 전년 동월 1817건에 비해 13.4% 감소했다.


전남은 2290건으로 전년동월 1254건보다 82.6% 증가했다.

광주지역은 그동안 신규 주택 과잉 공급으로 인해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면서 건설사들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며, 전남은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 기관의 이주에 따른 수요 등으로 인해 인허가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착공은 광주가 1474건으로 전년동월 1388건에 비해 6.2% 증가했으며, 전남은 745건으로 전년동월 750건보다 0.7% 감소했다.

광주의 분양은 617건으로 전년동월 806가구에 비해 23.4% 감소했으며, 전남도 214가구로 전년 1099가구에 비해 80.5% 감소했다. 

광주·전남지역 분양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건설사들이 계절적 비수기와 신규 주택 과잉 공급에 따른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광주의 지난 6월 미분양 주택은 189가구로 전월 120가구보다 늘어났으며, 특히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87가구로 전월 38가구에 비해 419.4%(151가구) 가했다.


전남은 1463가구로 전월 1480가구에 비해 1.1% 감소했다.

한편, 준공은 광주는 1731가구로 전년 2312가구에 비해 25.1% 감소했으며, 전남은 2579가구로 전년 3143가구에 비해 17.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