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 보유자 상위 10명이 2400여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 한 명은 277채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기준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종합부동산세 개인납세자 보유주택수 상위 1000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상위 10명은 1인당 평균 239.7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경기도 김포에 사는 A씨로 서울에 277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밖에 173채를 보유한 B씨 등 상위 100대 주택 소유자가 보유한 주택은 9314채에 달했다. 상위 100명이 보유한 주택이 평균 93채에 이르는 셈이다.
이에 대해 김기준 의원은 "자기 집이 없는 국민들이 절반인데, 소수의 집부자들은 주택을 수백 채씩 보유하고 있다"며 "부자만 행복한 나라가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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