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아 돌아온 브로드웨이 불후의 명작,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절찬리 공연중이다.
<맨오브라만차>는 스페인의 작가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의 소설을 원작으로 지난 2005년 <돈키호테>라는 제목으로 국립극장에서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뒤, 완성도 높은 드라마와 가슴을 울리는 음악,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과 평단 모두로부터 최고의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다.
2007년부터는 <맨오브라만차>라는 제목으로 바뀌었다. 라만차의 노신사 알론조는 기사도 문학에 푹 빠진 나머지 자신을 돈키호테라는 기사로 착각한다. 풍차를 괴물로 착각해 돌격하고, 여관 주인을 성주라고 여겨 그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받는다.
여관의 하녀 알돈자를 ‘꿈에 그리던 여인’ 둘시네아라고 부르며 무릎을 꿇는다. 사람들은 그를 미친 노인으로 여겼지만, 무시받는 일생을 살던 알돈자는 점점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스타 류정한과 조승우가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 1인2역을 번갈아 연기한다. 거리의 여인이자 돈키호테의 레이디 알돈자 역에는 연기파 배우 전미도와 린아가 맡았다.
11월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01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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