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아파트 평균 임대 수익률은 광역시 가운데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이 23일 전국 아파트 1만1266개 단지 499만4635가구의 평균 임대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8월 말 기준으로 연 4.04%에 달했다.

임대수익률은 각종 세금과 보유 비용 등을 고려하지 않은 수익률을 말한다.

지역별로는 전남(5.69%)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강원(5.68%), 전북(5.45%), 충북(5.13%), 충남(5.10%), 경기(4.07%) 등의 순이었으며, 세종특별자치시는 2.79%로 지방시 중에서 가장 수익률이 낮았다. 

서울은 3.41%의 임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광주는 지방 광역시 중 가장 높은 4.94%였으며, 울산(4.19%), 대전(4.10%), 인천(3.98%), 부산(3.90%), 대구(3.76%)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이나 대도시보다 서울 강북권과 중소도시에서, 고가주택보다는 중저가 주택에서 임대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며 "수익형 부동산 선호 현상과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환금성, 공실률을 고려해 투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