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7포인트(0.44%) 상승한 1978.25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으로 금리인상 지연 전망이 커지며 3대지수 모두 1%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로 2000선 턱 밑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외국인이 소폭 매도세를 보이자 상승폭이 제한됐다.
이날 거래량은 5억3954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533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8억원, 1360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69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52억원의 순매도가, 비차익거래에서 420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관련 업종들이 강세를 보였다. 섬유의복이 3%, 화학과 유통업이 1% 내로 상승했다. 반면 기계, 운송장비,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등은 1% 안팎으로 하락했다.
오늘은 3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제약주가 상승했다. 유한양행,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녹십자 등이 3~7%대로 강세를 보였다. 또 국제유가의 상승에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정유주도 3~6%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LG화학이 일본의 엔진 및 전동모터 전문기업인 야마하 모터에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5% 가까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2% 넘게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는 중국에서 판매량이 줄었다는 소식에 2% 안팎으로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도 소폭 하락해 111만원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개별종목으로는 동부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모펀드인 KTB PE가 동부건설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삼부토건은 채권단의 르네상스 호텔 공매 발표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마감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4종목을 포함해 501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290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310원(0.73%) 오른 그램(g) 당 4만3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