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에 띄는 곳은 현대그린푸드다. 이곳은 지난 1월2일 1만8950원이었던 주가가 지난 21일 2만4800원으로 5850원(30.87%) 올랐다.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 2만3450이었던 주가와 비교해도 1350원(5.76%)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들의 전망도 밝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그린푸드의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330억원과 2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9.4%, 35.8% 증가한 전망치다.
현대그린푸드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인 이유는 단체급식부문 매출 성장과 멕시코 현대기아차 공장 진출의 영향 때문이다. 또 B2B와 B2C 유통 3분기 매출도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8월 판교 복합쇼핑몰, 하반기 문정 도심형 아웃렛 오픈이 예정돼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대그린푸드는 에버다임 지분 45.2%를 940억원에 인수키로 결정하고 4분기 잔금을 지급해 인수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에버다임은 시가총액(지난 10월29일 기준) 2096억원의 중장비 생산 및 판매, 렌털업체로 현대그린푸드 자회사인 현대H&S의 건설사 고객거래선을 이용해 중장비 판매 및 렌털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범 현대계열사(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쪽으로의 공급도 기대된다. 에버다임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00억원을 넘어선 것을 고려하면 에버다임의 연결 반영으로 현대그린푸드의 영업이익은 2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신세계푸드에 대한 전망도 밝은 편이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월2일 10만8500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지난 21일에는 18만7500원으로 7만9000원(72.81%) 상승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 17만4500원보다는 1만3000원(7.45%) 오르며 현대그린푸드와 같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신세계푸드에 대한 키움증권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다만 키움증권은 신세계푸드의 지난 3분기 실적이 다소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제조공장 확대에 따른 그룹 내 물량 증가가 구조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적극적인 품목군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세계푸드는 장기적으로 그룹 내 채널을 활용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상품경쟁력 강화 후 일반상품을 제조하는 종합식품회사로 변모하려는 계획을 가졌다. 또 자체 제조 라인업 추가와 외부식품제조업체 인수를 적극적으로 전개 중이다. 지난해 관계사인 SVN 합병에 이어 올해 세린식품, 스무디킹코리아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까지 더해져 장기적인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 자금 확보를 진행했다는 점을 통해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키움증권은 신세계푸드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과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세계푸드의 연결실적이 구체화되는 시기에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재차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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