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터널 폭발사고’
상주터널 트럭 폭발화재 현장에서 수학여행 중이던 학생들을 대피시킨 119구조대원 2명과 담임교사들에게 서울시교육청이 28일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사고시 침착하고 신속히 대응해 학생들을 구한 119구조대원과 담임교사에게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28일 오후5시 서울 신대림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지난 26일 낮 12시5분쯤 경북 상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132.4㎞ 지점 상주터널 안에서 시너를 실은 화물차가 벽면과 충돌해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중화상을 입었고 화재와 폭발 당시 터널에 있던 차량 운전자 등 1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차량 11대가 불에 탔다.
사고 당시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을 떠난 서울 신대림초등학교 6학년 학생 70여명이 탑승한 버스 2대 중 2호차가 사고 차량 뒤를 따르고 있었다. 그러나 학생들과 함께 동행하고 있던 서울 119 특수구조단 소방장 2명과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을 즉시 차에서 하차시켜 도보로 터널외부 안전지대로 전원 무사히 대피시켰다.
서울시 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넉달 뒤인 지난해 8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학생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수학여행시 '119대원'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