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김수남 대검차장’ ‘김수남 검찰총장 내정자’

김수남(56·사법연수원 16기) 대검차장이 30일 "검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많은 시기에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검찰총장 내정 소감을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날 내정 소식이 알려진 뒤 "아직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차분하고 겸허한 자세로 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검찰을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이냐는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내정자에 대해선 수원지검장과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내며 '내란음모사건'과 '정윤회 청와대 문건' 수사를 맡아 '정권의 뜻'에 맞게 결과를 냈다는 비판도 있다. 이에 대해 김 내정자는 "나중에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김 내정자는 지난 2013년 8월 수원지검장 재직 당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또 2009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시절 '미네르바 사건'을 맡았으며 2007년에는 삼성그룹 비자금 특별수사 때 수사본부 차장을 맡아 수사를 진행하다가 사건을 특검으로 이첩했다.

한편 김 내정자가 검찰 총수가 되기 위해서는 국회법에 따라 인사청문회를 통과해야 한다.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한달여 남짓 남은 김진태 검찰총장의 잔여임기를 고려하면 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늦어도 다음달 10일 이전에는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남’ ‘김수남 대검차장’ ‘김수남 검찰총장 내정자’ 김 내정자는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미네르바 사건’, ‘삼성그룹 비자금 특별수사’ 등을 맡았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