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매매-전세 주간 가격 변동률. 사진제공=부동산114
최근 가계부채 증가와 미국 금리인상 임박 등 주택 구매심리를 위축시킬 악재들이 쏟아진 탓에 수도권 시장이 본격적인 숨 고르기에 돌입한 양상이다.
부동산114는 이달 마지막 주 매맷값은 ▲서울(0.04%) ▲신도시(0.02%) ▲경기·인천(0.02%) 모두 소폭의 오름세가 이어졌다고 27일 밝혔다. 전셋값은 ▲서울(0.1%) ▲경기·인천(0.05%) 올랐고 신도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매매]


서울은 ▲종로구(0.17%) ▲광진구(0.14%) ▲은평구(0.13%) ▲동작구(0.12%) ▲도봉구(0.11%) ▲양천구(0.1%) ▲강서구(0.09%) ▲강북구(0.08%) ▲송파구(0.07%) 순으로 상승했다. 종로구에선 명륜2가 대학로 주변 아남아파트가 매맷값 상승을 주도했다.

신도시는 ▲판교(0.04%) ▲평촌(0.03%) ▲분당(0.02%) ▲일산(0.02%) ▲중동(0.02%) ▲김포한강(0.02%) ▲동탄(0.01%) 순으로 상승했다. 전체적으로 매수세가 줄면서 가격 상승도 주춤한 모습이다.

경기·인천은 ▲광명(0.06%) ▲시흥(0.05%) ▲하남(0.04%) ▲화성(0.04%) ▲인천(0.03%) ▲고양(0.03%) ▲평택(0.03%) ▲과천(0.02%) ▲김포(0.02%) ▲의왕(0.02%)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 역시 매매 수요가 줄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세]

서울은 ▲광진구(0.61%) ▲도봉구(0.39%) ▲강서구(0.35%) ▲중랑구(0.24%) ▲동작구(0.21%) ▲은평구(0.19%) ▲구로구(0.15%) ▲양천구(0.15%) ▲성동구(0.13%) ▲노원구(0.09%)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2기신도시가 0.05% 올라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1기신도시는 0.02% 내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산본(-0.26%) ▼중동(-020%)이 하락한 영향이 컸다. 반면 ▲판교(0.08%) ▲분당(0.07%) ▲김포한강(0.07%) ▲파주운정(0.06%) ▲평촌(0.03%) ▲일산(0.03%)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은 ▲파주(0.16%) ▲안산(0.13%) ▲의정부(0.12%) ▲고양(0.09%) ▲시흥(0.08%) ▲광명(0.07%) ▲인천(0.06%) ▲화성(0.06%) ▲안양(0.05%) 순으로 올랐다. 비교적 전셋값이 저렴한 수도권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올랐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가계부채 증가, 미국 금리인상 임박, 가계부채 후속대책 발표 등 주택 구매 심리를 위축시키는 우울한 소식이 이어지면서 시장이 위축됐다"며 "당분간 수도권 시장을 중심으로 ‘정중동’의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