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사진=머니투데이 홍봉진 기자
"모바일 시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사물인터넷(IoT)시장의 가능성을 겨냥해 뉴팬택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12월1일, 쏠리드-옵티드 컨소시엄에 인수된 팬택이 신설법인으로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중저가형 스마트폰 수출은 물론, IoT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팬택은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법의 법인 회생절차(법정관리)를 마무리하고, 대표 선임을 포함한 조직 구성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합병(M&A)이 아닌 정상자산과 부채만 떼내어 파는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매각된 팬택은 청산절차를 밟은 잔존법인과 컨소시엄에 매각된 신설법인으로 분할됐다. 

신설법인의 등기 대표이사는 팬택 인수를 이끈 정준(52) 쏠리드 대표가 맡았으며, 정 대표는 팬택 경영위원회 의장직도 겸한다.

문지욱 전 팬택 중앙연구소장(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새로운 팬택은 내년 상반기 인도네시아를 주력시장으로 삼아 중저가형 스마트폰 수출을 계획 중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사물인터넷(IoT)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