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지역의 주택 매매·전세가격 상승폭이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매매시장은 상승폭이 점차 둔화되고 전세가격은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 주택시장 전망’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전년대비 3.1% 상승하며 전년 같은기간보다 상승폭이 1.7%포인트 확대됐다. 광역시는 3.8% 상승하며 전년대비 1.8%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2%, 광역시는 4.7% 각각 상승해 전년대비 2.0%, 2.1%포인트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광주의 주택매매가격 상승폭은 전년대비 4.0%포인트 증가하면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2014년 말 대비 올해 10월까지 광주지역 주택매매가격지수 상승률도 5.0%를 기록하면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주택전체의 전세가격은 4.1%, 아파트는 6.0% 각각 상승하며 전년대비 1.3%포인트, 1.6%포인트 상승폭이 확대됐다.
광주지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6.8%로 전년 동기(2.0%)대비 4.8%포인트 증가한 가운데 2014년 말 대비 올해 10월까지의 광주지역 주택전세가격지수 상승률은 5.4%로 전년동기대비 4.1%포인트 상승하면서 전세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이런 가운데 내년도 광주지역 매매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가격 상승 요인이 크게 감소해 매매가격 상승폭이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전세시장은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전세주택으로 공급될 수 있는 민간분양의 준공물량(입주물량)이 크게 증가하기 어렵고, 재건축·재개발 추진이 지속되면서 멸실주택의 증가로 전세가격 상승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주택산업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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