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매매-전세 주간 변동률. 자료제공=부동산114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보합을 기록했다. 미국 금리인상, 주택담보 대출 규제, 공급과잉 우려 등 부동산 시장의 악재로 주택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불안감이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부동산114는 이달 넷째 주 서울과 신도시 아파트 매매 변동률은 보합을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0.01% 미미하게 오르는데 그쳤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재건축 매맷값은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강동(-0.32%) ▼강남(-0.22%) ▼서초(-0.01%) 순으로 떨어졌다.
전세는 연말로 들어서면서 임차수요가 줄어들어 가격 상승률도 둔화했다. 서울 0.07%, 신도시 0.01%, 경기·인천은 0.02% 각각 올랐다. 입주물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지역은 국지적인 가격 하락을 보였다.

[매매]


서울은 ▲성북(0.13%) ▲양천(0.12%) ▲동작(0.11%) ▲강서(0.09%) ▲관악(0.09%) 지역이 상승했다. ▼강남(-0.10%) ▼송파(-0.05%) ▼노원(-0.03%) ▼서대문(-0.02%) ▼강동(-0.02%)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03%) ▲동탄(0.02%) ▲파주운정(0.01%)은 소폭 올랐으나 ▼김포한강(-0.13%) ▼분당(-0.01%) ▼일산(-0.01%)은 중대형 면적대 거래 부진으로 가격 조정을 보였다.

경기·인천은 ▲안산(0.04%) ▲부천(0.03%) ▲평택(0.03%) ▲과천(0.02%) ▲시흥(0.02%) ▲고양(0.01%) 순으로 올랐다. ▼김포(-0.05%) ▼의왕(-0.04%) ▼남양주(-0.03%) ▼광명(-0.02%)은 하락했다.


[전세]

서울은 ▲양천(0.33%) ▲성북(0.22%) ▲관악(0.17%) ▲강서(0.12%) ▲동작(0.11%) ▲송파(0.09%) ▲구로(0.08%) ▲노원(0.08%) 지역이 올랐다. 성동(-0.02%)은 떨어졌다.

신도시는 ▲동탄(0.06%) ▲일산(0.03%) ▲평촌(0.03%) ▲중동(0.03%) ▲산본(0.03%) 지역이 올랐다. 분당은 (-0.01%) 내림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하남(0.10%) ▲과천(0.06%) ▲용인(0.06%) ▲파주(0.06%) ▲의정부(0.04%) ▲김포(0.03%) ▲안산(0.03%) 지역이 상승했다. ▼의왕(-0.10%) ▼광명(-0.03%) 등은 하락했다.

이미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 이와 관련 "매맷값이 조정 초읽기에 들어갔다"면서 "올해 매맷값 상승률이 높았던 강북권은 상승 피로감에 관망세로 돌아서 하락 단지들이 속출했다. 특히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조정이 눈에 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