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포인트(0.26%) 하락한 1925.43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중국증시가 진정세를 보였지만 애플과 부품업체들의 주가가 급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반면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 전환했다. 이날 북한이 수소탄 핵실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은 확대됐다.
이날 거래량은 5억8597만주로, 거래대금은 5조91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04억원, 1095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07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82억원, 비차익거래에서 287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어닝시즌을 앞두고 대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최근 국내 제약업체들의 해외 진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성장주인 제약주가 동반 상승하며 의약품이 5% 이상 올랐다. 한미약품, 제일약품, 일동제약, 일양약품, 슈넬생명과학, 현대약품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음식료품, 화학, 의료정밀, 유통업 등도 1% 안팎으로 상승 마감했다. 반면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오는 8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가 약세를 보이면서 2% 넘게 하락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수출 경쟁력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며 2% 내외로 하락했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4% 넘게 상승했고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LG화학, SK하이닉스 등도 강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현대미포조선이 조선업종 중에서 가장 빠르게 이익 개선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10% 이상 상승했고 한솔아트원제지는 안철수 테마주로 꼽히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3개를 포함해 356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464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0.36%) 상승한 그램(g)당 4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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