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광주 공장 생산라인. /사진=뉴스1

기아자동차 노사가 6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오는 11일 노조원 찬반투표 과정이 남았지만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의 합의안이 도출돼 타결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6일 기아차 노사가 도출해낸 잠정합의안은 앞서 지난해말 임단협을 확정지은 현대차 노사의 합의안과 동일한 수준이다.

항목별로 기본급 8만5000원 인상, 400%+400만원 성과‧포상금,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은 현대차의 임단협 합의 내용과 정확히 일치한다. 종업원에 지급키로한 자사주는 현대차가 20주, 기아차가 55주로 기아차가 주식 수는 많지만 주가를 반영하면 300만원에 약간 못미치는 금액으로 거의 동일하다.


이밖에 주요쟁점인 임금피크제와 신임금체계 도입 등은 올해 교섭으로 넘겼다. 이 또한 현대차와 정확히 균형을 맞췄다.

기아차 노조가 그간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의 합의안을 원했던 점을 감안하면 오는 11일 노조의 찬반투표는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