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1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발표한 결과 주택종합은 7.0%, 유형별로는 아파트 5.3%, 연립다세대주택 7.5%, 단독주택 8.6%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와 비교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6.6%, 지방은 8.1%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세종이 5.9%로 가장 낮았고 경북이 10.1%로 가장 높았다. 인천(7.7%→7.5%)과 부산(7.4%→7.2%) 등은 전달보다 하락했고 강원(8.5%→8.6%)과 제주(7.4%→7.5%) 등은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에는 4.8%를 기록하며 지난달과 같은 전환율을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역(5.0%→4.9%)과 강남권역(4.7%→4.6%) 모두 전달보다 0.1%p 하락했다. 구별로는 송파는 4.1%로 가장 낮고 종로는 5.8%로 가장 높았다.
유형별로는 아파트(5.4%→5.3%)는 하락했으나 연립다세대(7.5%)와 단독주택(8.6%) 유형은 지난달과 같았다. 수도권은 아파트(5.0%), 연립다세대(7.1%), 단독주택(7.9%) 순으로 지방도 아파트(6.0%), 연립다세대(9.9%), 단독주택(9.9%) 순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를 규모별로 살펴보면 소형(60㎡ 이하)이 5.9%, 중소형(60~85㎡)은 4.8%로 소형의 전월세 전환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지방 소형의 전월세 전환율은 6.8%로 지역별·규모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립다세대와 단독주택 역시 전용 30㎡ 이하 소규모 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이 각각 8.8%, 10.4%로 가장 높았다. 전환율이 가장 낮은 60㎡초과 주택과의 격차는 연립다세대 3.0%p, 단독주택 4.0%p였다.
한편 전월세전환율에 대한 세부자료는 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알원 또는 부동산가격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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