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의원이 19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가운데 새누리당이 조경태 의원에게 입당을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중앙당 한 당직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새누리당 후보공천을 위한 경선룰이 '일반 국민 70%, 당원 30%'인데 조 의원 측은 지역구인 부산 사하을에 대해 우선추천 지역으로 정해 '여론조사 100%'로 해달라고 요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이 새누리당 입당 조건으로 사하을 지역에 대한 100% 국민경선을 제시한 셈이다.
조 의원은 이날 한 종합편성채널에 출연해 "1월에 안철수 신당과 새누리당에서 영입제의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행 결심의 배경을 묻자) 박근혜 대통령이 담화문 발표에서 경제적 사안에 대해 말씀하셨고, 우리 정치권이 안이하다고 판단했다"며 "정치권에 경종을 울리고 싶다"고 말했다.
조 의원실 한 관계자는 이날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무소속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공식화된 것은 탈당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새누리당 입당과 관련해선 "그 부분에 대해선 (조 의원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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