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1205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내린 1213.7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중국의 역RP 매각을 통한 4000억위안 유동성 공급과 일본 중앙은행(BOJ)의 추가 부양 기대감에 낙폭을 키웠다.
다만 오후 들어 HSCEI(항셍중국기업지수)가 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가 하락 반전하자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되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폭을 축소했다.
밤사이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현행 0.05%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오는 3월 중 통화정책을 재검토하겠다고 발언함에 따라 추가 부양기대감이 커졌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ECB의 부양 기대감에 금융자산들이 일제히 반등하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다만 여전히 중국발 금융불안 우려감은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특히 HSCEI지수가 이미 ELS(주가연계증권) 녹인배리어(손실구간)에 진입한 만큼 지수의 추가 하락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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