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위크 DB
‘원/달러 환율 전망’
오늘(1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상승한 1207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4원 하락한 1199.1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국제유가와 뉴욕증시의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하락 출발했다. 다만 일본중앙은행(BOJ)이 통화정책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도입을 발표하자 엔화 약세에 동조하며 장중 1212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후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다시 개선되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 반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7% 증가하며 두분기 연속 둔화됐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했다. 경기 둔화로 연방기금 선물금리에 내재된 연방준비제도(Fed)의 3월 금리인상 확률은 14%까지 하락했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은행의 추가 완화 발표에 더해 한국 1월 수출입 부진이 예상되는 점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자극한다”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전 거래일에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이 컸던 만큼 이날 되돌림 현상도 나올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그는 “국제유가와 뉴욕증시 강세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됐으며 이월 수출 네고물량이 유입될 경우 원/달러 환율의 상단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