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과 '푸코의 추' 등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세계적인 작가 움베르토 에코가 현지시간으로 20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 등 외신은 이날 이탈리아 언론을 인용해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이자 기호학자, 철학자 움베르토 에코가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일간 라레푸블리카는 에코가 최근 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19일 저녁 이탈리아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는 소설로 잘 알려졌지만 역사와 철학, 미학, 기호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시대를 대표하는 인문학자이기도 하다.
1932년 이탈리아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에코는 토리노대에서 중세철학과 문학을 공부했으며 5년가량 TV 방송국에서 일하다 1950년대 중반부터 강단에 섰다. 토리노대와 밀라노대, 피렌체대 등에서 미학과 건축학, 기호학 등을 가르쳤으며 1971년부터는 볼로냐대에 몸담았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