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로 통제구간'
서울 내부순환로 정릉천 구간이 통제된 지 이틀째인 오늘(23일) 우회도로 정체가 극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의 상판 케이블선 일부가 끊어진 것을 지난 17일 발견했다고 밝히며, 곧바로 정밀점검을 통해 이날 오전 12시부터 긴급 통제 조치를 내렸다. 서울시에 따르면 케이블에 빗물이 유입되면서 녹이 슬고 끊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안전을 확보하고 보수비용과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곧바로 통제하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3일 현재 교통이 통제된 본선 통제 위치는 성동방향(종암JC), 성산방향(동부간선·내부순환 성동분기점) 2개소이며, 램프통제 4개소(진입램프 2개소, 진출램프 2개소)는 성동방향(월곡램프), 성산방향(마장램프)이다.
또한 모범 운전원 240명을 3교대로 배치한 상태며 시설공단에서 80명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가도로를 떠받치는 구조물이 끊어진 것을 보조하기 위해 교각 설치를 추진한다. 통제된 내부순환고로 정릉천 구간은 임시교각 설치가 끝나는 한달간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내부순환로의 교통량은 대폭 감소했으나 주요 우회도로의 정체가 평소보다 심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