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대 소형어선을 이용해 선착장이나 해상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양식장 기자재를 상습적으로 훔친 50대가 구속됐다.
전남 진도경찰서는 2013년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양식장 기자재를 수차례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씨(54)를 지난 19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지역 바닷가에서 전복 양식업을 하는 A씨는 주간에 차량을 타고 범행장소를 물색하고 야간에는 자신의 소형선박을 이용해 진도지역으로 건너와 선착장이나 해상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번복양식장 그물, 로프, 발전기, 드럼통 등 양식장기재재만을 골라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양식장 기자재를 자신이 운영하는 전복양식장에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난당한 피해품을 피해자들에게 되돌려주는 한편 “해상에 정박 중인 선박은 시정장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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