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용범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스피돔 대세'를 꺾을 자는 없었다. 박용범이 시즌 첫 대상경륜에서 챔피언에 오르며 21연승을 질주했다.
24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박용범이 지난 21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제22회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에서 막판 젖히기로 정종진 등 유력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다수 경륜팬들이 기대했듯 이날 박용범, 정종진, 김현경 등 결승전에 오른 가운데 박용범은 강력한 라이벌 정종진을 끈질기게 마크하면서 추월을 허용하지 않았다.

지난해 같은 대회 3위를 차지한 김현경이 준우승을 거뒀고 정종진이 뒤를 이었다.


경기 후 박용범은 "이번 대회가 연승의 고비였는데 잘 풀린 것 같다. 앞으로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해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범의 우승 상금은 1400만원이다.

한편 새해 첫 대상경륜 결승전에 보다 많은 경륜팬들이 몰려 경륜의 진수를 만끽했다. 특히 유명 스타들이 나란히 결승전에 진출해 지난해 그랑프리를 옮겨놓은 듯 관전 열기가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