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가 쌓이던 광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줄어들었다. 전남 역시 한 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말 건설사들이 밀어내기식 분양에 나서면서 미분양 주택이 늘어났지만 계절적 비수기 등 주택 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분양 시기를 늦추는 한편 재고 정리에 팔을 걷어부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16년 1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광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672가구로 전월 735가구보다 8.6%(63가구)감소했다.
광주는 지난해 6월 189가구에서 7월 183가구로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후 8월 190가구, 9월 260가구, 10월 269가구, 11월 298가구, 12월 735가구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달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15가구로 전월과 같았다.
전남지역 미분양 주택은 1563가구로 전월 1608가구에 비해 2.8%(45가구) 감소했다.
전남은 지난 2014년 11월 2641가구에서 12월 2981가구로 증가한 후 2015년 1월 2006가구, 2월1888가구, 3월 1716가구, 4월 1620가구, 5월 1480가구, 6월 1463가구, 7월 1286가구, 8월 1246가구, 9월 1208가구, 10월 1095가구로 10개월 연속 감소하다 11월 1562가구, 12월 1608가구로 2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한 달만에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545가구로 전월 578가구보다 5.7%(33가구) 감소했다.
광주·전남지역 미분양 주택이 줄어든 것은 계절적 비수기와 물량 과잉 공급에 따른 가격 하락을 우려한 실수요자들이 분양시장에 뛰어들지 않고 관망세를 보이자 건설사들이 물량 조절에 나서면서 재고 정리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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