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지난 26일 ‘2016 한국마이스연례총회’에서 (사)한국MICE협회로부터 국내 최초 MICE도시 인증서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MICE도시는 MICE에 대한 열정과 의욕이 강하고 해당지역의 MICE연합체가 구축, 활성화돼 MICE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도시를 말한다.


그동안 여수시는 2013년 마이스유치팀을 신설하고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회의 개최 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마이스 유치에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813건의 MICE 행사를 유치해 약 35만여명의 행사 참가자들이 여수를 방문토록 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한국공업화학회 춘계학술대회와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종합학술대회 등 회의분야에서만 총 5건의 MICE 행사가 예정돼 있다.


한편 한국MICE협회와 여수시가 주최한 이번 한국마이스연례총회는 대규모 컨벤션시설이 없는 지자체로서는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25일부터 3일간 ‘2016 기업회의 하기 좋은 명소’로 선정된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MICE협회 회원사 임직원, 국제회의 주최 협회·학회·기관 담당자, 지자체 공무원, 중국·일본 등 아시아지역 MICE관계자 등 1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창조 MICE 실현을 위한 논의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 참여자 간 네트워킹, 정보공유의 장을 실현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마이스협회가 인증한 마이스 도시로서 앞으로도 MICE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여수밤바다와 해상케이블카 등 여수가 보유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부각시켜 적극적인 MICE 유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남해안권 MICE 중심도시를 넘어 국내 제1의 MICE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좁은 의미에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산업을, 광의적 개념으로 참여자 중심의 보상관광과 메가 이벤트 등을 포함한 융·복합산업을 뜻한다.

'다보스포럼=스위스의 작은 마을 다보스'와 같이 도시브랜드 각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 유발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