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사흘간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뚜렷한 호재 부족으로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9센트(0.26%) 하락한 34.57달러를 기록했다. 나흘 만에 하락 반전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는 17센트(0.46%) 오른 37.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맥쿼리 캐피탈의 비카스 드위베디 애널리스트는 "원유 재고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부정적인 요인을 다소 무시하고 있다"며 "기초 여건을 고려하면 지금 상승세는 다소 이른 감이 있고 다시 30달러 선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엠마누엘 이베 카치큐 나이지리아 석유장관은 오는 2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요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회동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유가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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