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원 하락한 1201.4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국제유가 반등으로 투자심리 개선 흐름이 이어지며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주식 순매수가 지속돼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최근 3거래일 동안 원/달러 환율이 30원 이상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가팔랐던 부담으로 외환당국의 조정 경계감이 나오며 하락폭을 축소한 모양새다.
밤사이 산유국들의 회동 소식으로 국제유가는 5%대 급등했다. 이에 뉴욕증시도 강보합에서 마감했다. 오는 10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예금금리 0.1%포인트 추가 인하와 자산매입 규모 확대 기대감도 유지됐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유가 강세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유지되며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며 “오늘 장중 중국 2월 수출입 지표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위안화의 움직임에 주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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