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84달러(2.26%) 하락한 36.3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0.79달러(2.0%) 하락한 38.74달러에 거래됐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주 브랜트유가 41달러를 돌파하고 WTI도 39달러를 넘어서면서 기술적 저항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6주 사이 국제 유가는 50% 넘게 급등했다.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했을 것이란 전망도 악재로 작용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내일 발표되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셰일 오일 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5주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수요 전망을 낮춘 것도 부담이 됐다. OPEC은 올해 일일 원유수요 전망치를 종전보다 9만배럴 증가한 3152만배럴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하루 초과 공급량도 종전 72만배럴에서 76만배럴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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