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사진=임한별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시중은행의 건전성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진 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은행권의 부실채권비율이 지난해 말 1.80%로 2010년 말 1.9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기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은행들의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 부실채권을 신속히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은행 부실채권의 신속한 정리 등을 통한 자산 클린화와 함께 적정수준의 대손충당금 적립 등 내부유보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진 원장은 또 "(은행) 부실채권이 늘면 실물부문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경제회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신속한 기업구조조정과 함께 은행 부실채권의 신속한 정리를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