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마감. /사진=머니위크 DB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이 커지며 급락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0원 하락한 1150.8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4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전망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은 29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망에 대한 위험 요인들을 고려할 때 통화 정책의 조정은 조심스럽게 진행하는게 적절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옐런 의장의 비둘기파(통화완화)적 연설이 나온 후 연방기금 선물금리에 내포된 4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6%에서 0%로 떨어졌다. 6월 인상 가능성도 36%에서 28%로 내려갔다. 완만한 금리인상 기대와 함께 강달러 압력은 약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