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구룡마을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강남구와 협의하고 결정절차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룡마을은 2014년 8월 강남구와의 갈등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되면서 사업이 취소됐다. 이후 대형화재를 계기로 거주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개발이 재추진된 바 있다.

계획안을 살펴보면 기존 지형을 입체적으로 고려해 도로, 공원 등의 기반시설과 주거단지를 배치했고 재활용센터, 마을공방, 공동작업장, 공공복합시설 등 주민시설을 공유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소셜믹스 원칙을 반영해 SH공사가 4개 단지를 건설하고 아파트 내에 임대세대와 분양세대를 혼합배치키로 했다.

서울시는 결정절차 과정에서 일부 계획이 수정될 수 있고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