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5일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마이스(MICE) 중심지로 개발하는 내용의 계획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마이스란 전시와 컨벤션, 스포츠·공연·엔터테인먼트 등 활동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업을 뜻한다.
이에 따라 잠실종합운동장에 전용면적 10만㎡ 규모의 컨벤션시설과 500실 규모의 호텔, 1000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이 세워질 전망이다.
경기장은 박물관과 편의시설 등 부대시설로 리모델링하고 관람석을 1만석 줄인다. 야구장은 한강변으로 옮기는 동시에 관람석을 3만5000석으로 확대한다.
실내체육관과 수영장은 통합 후 1만1000석 규모의 프로농구 경기와 공연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동과 운동장을 연결하는 탄천보행교를 건축물과 교량이 일체화한 형태로 개발해 국제교류복합지구의 랜드마크로 만든다.
2022년 학생체육관과 수영장 철거, 컨벤션시설, 호텔 신축 등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어 2023년에는 실내체육관과 보조경기장을 철거하고 유스호스텔과 보조경기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3단계 공사인 야구장 이전과 컨벤션시설 건축은 2025년 종료된다.
서울시는 개발 이후 연평균 약 15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8만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국제회의와 전시가 늘 열리고 시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