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미분양이 속출하는 중에도 인허가 실적은 꾸준하게 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는 3월 말 준공 후 미분양된 주택이 1만518호로 한달 사이 104호(1%) 증가했다고 밝혔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월 1만422호, 2월 1만414호, 3월 1만518호로 계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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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미분양 물량을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85㎡ 초과 미분양은 한달 사이 107호 증가해 7753호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같은 기간 1365호 감소한 4만6092호로 나타났다.
하지만 3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6만1750호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8.3% 증가했다. 누계기준으로는 37.2% 증가한 16만3009호를 기록했다.


김이탁 주택정책과장은 "지난해 주택시장 호조로 기본설계와 지자체 협의 등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사업장에서 인허가가 증가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4만733호, 아파트 외 주택 2만1017호가 인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3월 대비 각각 21.4%, 12.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297호, 지방 1만9089호로 같은 기간 34.5%, 3% 증가했다.

3월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2만9418호로 지난해 3월 대비 3.8% 증가했다. 누계기준으로는 10.2% 증가한 10만391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