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8포인트(0.34%) 하락한 1994.15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일본은행이 시장의 기대와 달리 추가 부양책을 실시하지 않음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이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1980선까지 떨어졌다. 다만 마감전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의 낙폭을 줄였다.
이날 거래량은 3억9329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899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41억원, 1093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07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94억원, 비차익거래에서 55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더 많았다. 통신업, 의약품이 1% 이상 하락했고 전기전자, 의료정밀, 금융업, 화학도 1% 미만의 낙폭을 보이며 약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 건설업, 철강금속이 1% 넘게 올랐고 유통업, 증권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롯데케미칼이 2분기에도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3% 가까이 하락했고 SK텔레콤은 커머스 사업 강화는 장기 성장의 기회라는 증권사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2% 넘는 낙폭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1% 넘게 하락하며 124만원선에서 거래됐고, 신한지주, 강원랜드, 삼성물산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NAVER는 1분기 호실적에 2% 가까이 올랐고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고부가 사업이 추가될 것이라는 소식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한국전력, POSCO,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개별종목으로는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과 다목적 전투함시장 동반 진출에 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5% 가까이 상승했고 HMC투자증권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강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339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457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440원(0.95%) 상승한 그램(g)당 4만6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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